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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인관계에서 호칭을 붙이기가 쉽기도하지만 어려운 경우도 있다
상대방이 어떻게 생각하느냐도 고려해야한다
그래서인지 대부분 여자들에게 호칭붙일때는 10년이상은
내려서 붙이는게 예의다 ^^
마을 어르신들과 가까워지기전에 어떻게 불러야할지 알수없을때
아주머니한분이 전화가오셨다
"예 사무장입니다 " 하니 전화하신 아주머니 본인소개하신다
"응 나 저건네다" 순간 누구신지 음성에 귀기울이면서 머리 막~~굴리는데
"그래 저 건네에 어느가게뒤에사는 알것나"하신다
아 그제서야 뉘신지 떠올랐다
저 건네는 풀이하면 저쪽 건너편에 사신다는 의미다
그뒤로 전화만하시면 본인소개를 "저 건네" 라고하신다
물론 그뒤로 나도 저건네 아지매라고 칭하게 되었다
참 정감가고 편리하다
저 건네 아지매 내년에도 건강하이소~~~^^